모험가로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.
의뢰를 받고, 사람들과 만나고,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,
자연스레 기억에 대한 단서도 찾을 수 있겠지.

일단은 제이크가 소개해 주겠다고 한, 보수가 좋은 일을 받아보려고 한다.
과연, 어떤 내용의 의뢰일까.…

◇　　◇　　◇

제이크과 함께, 몬스터 토벌을 하러 가게 되었다.
「거룡의 발톱 자국」에, 멧돼지와 비슷한 야수가 출현한다는 것 같다.
평범한 몬스터보다 강력한, 「조금 위험한 녀석」이라는 것 같다.

그만큼, 보수도 많다고 하는 의뢰다.
제이크와는, 「거룡의 발톱 자국」 앞에서 합류하자.

◇　　◇　　◇

「거룡의 발톱 자국」 앞에서, 제이크와 합류했다.
페스테, 제이크와 함께 「거룡의 발톱 자국」을 탐색하고, 몬스터를 토벌하자.

◇　　◇　　◇

「거룡의 발톱 자국」 깊은 곳에 한층 거대한 몬스터를 발견하고,
어찌저찌 토벌할 수 있었다.

페스테에 의하면, 이 몬스터는 「아바리티아」라고 하는
시공을 초월하여 살아가는 존재인 것 같다.

모험담에나 나온다는 괴물이라 치부되던 몬스터가, 어째서 존재하고 있는 걸까.
그리고, 그걸 토벌한 나는 대체…

제이크는 「아바리티아에 대해 주의하라고 재촉해야 해」라며,
먼저 개척국에 보고를 하러 갔다.

그러자, 그 곳에 한 명의 소년이 하늘에서 춤추듯 떨어져 내렸다.
멜로프라고 이름을 댄 소년은, 「넘어온 자」라고
의문스러운 혼잣말을 남긴 채 떠났다.

그게 내 기억과,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?
페스테는 들어본 적 있는 말인 것 같지만,
어디서 들었는지 떠올리진 못한 듯 하다.

일단, 개척국에 돌아가 제이크에게 보수를 받도록 하자.

◇　　◇　　◇

제이크에게 의뢰에 대한 보수와, 신경이 쓰이는 정보를 받았다.
최근, 각지에서 미확인 생물이 목격된다고 한다.
그게 아바리티아가 아닐까, 라고 소문이 퍼져 있는 모양이다.

또한, 그 목격정보가 늘어난 시기와,
용족이 날뛰기 시작한 시기가 일치한다고 한다.
제이크는 계속해서, 이 정보들을 쫓아 행동하려는 것 같다.

참고로 코인 여관의 점주도, 의뢰를 달성한 축하로 거하게 한턱 내겠다는 것 같다.
그걸 들은 페스테는 「코인주점 여관에 가자!」라며 눈을 빛내고야 말았다.